iM뱅크, 집중호우 피해 개인·기업에 3000억원 긴급 금융지원 실시

iM뱅크, 집중호우 피해 개인·기업에 3000억원 긴급 금융지원 실시

기사승인 2025-07-22 19:03:03
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을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특별대출, 상환 유예, 카드대금 유예로 구성되며, 관할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과 최대 1.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피해 개인에게는 1000억원 규모의 생활안정자금을 공급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수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 유예를 최대 12개월까지 허용한다.

신용카드 고객에 대한 지원도 마련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신청 시, 국내 사용한 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에 대해 카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 유예할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