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RSV 백신 ‘아렉스비’ 론칭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GSK, RSV 백신 ‘아렉스비’ 론칭 기념 심포지엄 개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 82.6% 예방

기사승인 2025-07-23 10:57:35
한국GSK는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아렉스비’의 론칭을 기념하는 ‘STAR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GSK 제공

한국GSK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인 ‘아렉스비’의 론칭을 기념하는 ‘STAR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10개 도시에서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 24명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1700여명 의료진들에게 60세 이상 성인의 RSV 감염증에 따른 질병 부담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효과를 공유했다.

서울 지역 첫 강연을 맡은 이진국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미국에선 연간 65세 이상 성인 약 17만7000명이 RSV 감염증으로 입원하며, 약 1만4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60세 이상 성인 중 약 80%는 산소 부족을 겪을 만큼 중증화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아렉스비는 임상 연구를 통해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RSV-LRTD)의 높은 예방 효과(82.6%)를 확인했다. 동반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한 60세 이상 성인에선 더욱 높은 효과(94.6%)를 보였다.

권현지 한국GSK 백신사업부 총괄 전무는 “아렉스비를 통해 국내 RSV 감염증 예방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