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감독 “밴픽 의견 갈려…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쿠키 현장]

김상수 감독 “밴픽 의견 갈려…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8-07 19:46:48 업데이트 2025-08-07 20:29:47
'스폰지' 배영준과 김상수 DRX 감독이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DN 프릭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상수 DRX 감독이 밴픽에서 패배했다고 밝혔다.

DRX는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DN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7승16패가 됐다.

또한 10연패를 하던 DN의 2승 희생양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팠다. DRX의 김 감독은 “전반적으로 너무 못했다. 밴픽도 준비가 안됐다”며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경기는 유나라를 억제할 수 있는 노틸러스, 캐리력 있는 그웬으로 싸움을 구상했는데 되지 않았다. 3경기는 4, 5 밴픽에서 의견이 갈렸다. 다음 경기에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4픽을 최우선적으로 갈리오를 봤는데 문제가 생겼다. 정말 좋지 못한 밴픽이었다”며 “다음 경기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유나라에 대해서는 “픽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며 “아직까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