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달 DN 총감독 “두두 선수 콜 좋아져…만족스럽다” [쿠키 현장]

주영달 DN 총감독 “두두 선수 콜 좋아져…만족스럽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8-07 20:15:25 업데이트 2025-08-07 20:32:48
주영달 DN 프릭스 총감독과 '표식' 홍창현이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DRX와의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주영달 DN 프릭스 총감독이 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N은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DN은 지난 5월11일 정규시즌 농심 레드포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긴 후 10연패에 빠진 상황이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10연패를 끊고 2승을 달성했다.

주영달 총감독은 “전체적으로 밴픽이 잘 나왔다. 3세트 유충 타이밍 때  두두 선수의 선 합류 텔을 처음 들었는데 칭찬하고 싶다”며 “이긴 건 당연히 좋다. 오늘 문제점이 많이 보완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기본적인 콜 문제가 많았다. 3세트 두두 선수가 주도적인 콜로 멋진 플레이를 해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DN은 서포터를 ‘라이프’ 김정민에서 ‘퀀텀’ 손정환으로 교체한 효과가 드러났다. 주 감독은 “라이프 선수 문제는 아니다. 연습 때는 잘 되는데 경기에서 콜이 잘 안 맞았다”며 “이참에 한 번 교체해도 큰 틀에서 안 바뀌는 포지션이 서포터라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경기 DN은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역전당하며 많은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주 감독은 “오늘 경기도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이번 경기 지면 야구배트 들어야지라는 생각도 했다”고 웃었다.

‘표식’ 홍창현도 “이니시를 거는 입장에서 저희가 수가 안 맞을 때 걸기 무섭다. 오늘 두두 선수가 텔레포트 콜을 해줬다”며 “그때 너무 자신감 있게 플레이가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주 감독은 “플레이인 1패하면 탈락이다. 그래도 눈 앞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팬들한테도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