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행복 울주를 담다' 콘텐츠 공모전

울산 울주군, '행복 울주를 담다' 콘텐츠 공모전

사진·영상·시·수필 4개 부문

기사승인 2025-08-11 08:38:56
'2024 울주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이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울주군은 11일 '행복 울주를 담다'라는 주제로 사진·영상·시·수필 등 총 4개 부문에서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사진 분야, 2024년 영상 분야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문학 부문까지 확대해 감성과 시각을 아우르는 융합형 콘텐츠 공모전으로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로, 작품은 이메을 통해 받는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표절·모작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작품 평가는 주제 표현력, 작품 완성도, 활용 가능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사진과 영상은 구도, 색감, 편집 등 시각적 요소의 완성도가, 시와 수필은 문장력과 문학성 등이 주된 평가 기준이다.

특히, 군정 홍보나 SNS, 전시 콘텐츠 등으로의 실제 활용 가능성도 주요하게 반영된다.

총 상금은 3900만 원이며 최우수·우수·장려·입선 등 부문별 수상자 54명에게 상금과 울주군수 상장이 수여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담은 국민들의 다양한 시선이 지역 홍보와 정체성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모전 결과는 12월 중 울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