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대회에서 창업동아리 3개 팀과 2024년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U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창업 유망팀 육성 프로그램이다.
‘도약트랙(일반/유학생)’과 ‘성장트랙(A/B)’으로 나눠 우수팀을 선발한다.
올해 대경·강원권에서는 총 37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4개 팀이 대구대 창업지원단의 직접적 지원을 받았다.
대구대 소속 팀은 △Neurobridge(이성윤 팀장) △Earth Nest(오진철 팀장) △집쓸(석민석 팀장)이며, 타 대학 소속이지만 대구대 창업지원단의 집중 멘토링을 받은 △말달리자(오유찬 팀장) 팀도 이름을 올렸다.
창업지원단은 대회 접수부터 최종 발표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며 창업팀을 밀착 지원했다.
특히 ‘2025 창업동아리 역량 강화 캠프’에서 사업계획서 특강, 집중 멘토링,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 IR 피칭 교육, 실전 피칭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창업팀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런 지원 덕분에 서류심사 합격자 7개 팀과 창업기업 1개 팀 모두 전문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창업팀의 잠재력과 역량을 발굴해 전국 창업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가진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