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중동지역 진출 본격화…문경수 셰프 홍보대사 위촉

횡성한우 중동지역 진출 본격화…문경수 셰프 홍보대사 위촉

횡성군, 횡성한우 중동지역 홍보·진출 교두보

기사승인 2025-08-11 22:39:17
강원 횡성군은 11일 두바이 최고급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HANU Dubai의 문경수 총괄 셰프를 횡성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횡성군

강원 횡성군이 ‘횡성한우’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횡성군은 11일 ‘횡성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두바이 최고급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HANU Dubai의 총괄 셰프 문경수씨를 UAE 지역 횡성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 셰프가 현지에서 직접 소고기를 활용한 최고급 요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최적의 홍보대사라는 게 횡성군의 설명이다.

횡성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중동 수출을 앞둔 횡성한우의 중동 내 사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출 이후에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 셰프는 현재 두바이 Sunset Hospitality Group의 식음 분야 최고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그룹 산하의 고급 한식 레스토랑 ‘HANU’를 이끌고 있다. 

그는 아시아, 호주, UAE 등지에서 22년 넘게 활약하며 수많은 수상 경력을 쌓은 글로벌 셰프다. 

특히 레스토랑 ‘HANU’를 통해 한식의 예술성과 정수를 최고급 재료와 차별화된 요리로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한식문화와 우리 한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지닌 문경수 셰프를 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횡성한우의 가치를 문 셰프의 품격 있는 요리와 함께 세계에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