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호우 대비 취약지역 선제 통제 강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인천시, 호우 대비 취약지역 선제 통제 강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기사승인 2025-08-13 08:48:41

인천시는 오는 14일까지 예보된 호우에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하천,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주택 밀집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6~7월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4시 15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하천변 산책로 12개소 등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시행했다. 

시는 호우 대응 기본 원칙으로 사후 수습보다 예방만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인식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있으며 ‘예방이 곧 생명 보호’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