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10시 52분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인근 선로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자들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밀양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선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심정지 2명, 중상 4명, 경상 1명이 발생했다. 사고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다수사상자 프로그램(MCI)을 가동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코레일 측도 열차 운행 상황과 작업자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