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복고가도로 밑에 공영주차장 생긴다…9월부터 운영

울산 신복고가도로 밑에 공영주차장 생긴다…9월부터 운영

기사승인 2025-08-28 08:18:49
울산시청 전경. 국민일보DB


울산시가 신복고가도로 하부 유휴 공간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신복고가도로 하부 공간에 총 3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차장은 남부순환도로 방면 19면, 고속도로 방면 17면 등 두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운영은 울산시설공단이 맡는다. 남부순환도로 방면 주차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돼 유료 운영된다.

반면 고속도로 방면 주차장은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 전용으로 활용된다.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가 9월 첫째 주부터 이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
교통 혼잡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차량 공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