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년세대 라이프 스타일 체험프로그램 ‘5도 2촌 상주편’ 성료

상주시, 청년세대 라이프 스타일 체험프로그램 ‘5도 2촌 상주편’ 성료

도시에서 5일·시골에서 2일 '지역에서의 삶' 체험

기사승인 2025-09-09 09:13:22
도시 청년과 상주 청년이 도시에서 5일 시골에서 2일을 함께 먹고 자고 소통하며 ‘지역에서의 삶’을 체험하는 ‘5도 2촌 상주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청년세대 수요를 반영해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체험프로그램인 ‘5도 2촌 상주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도시 청년과 상주 청년이 도시에서 5일 시골에서 2일을 함께 먹고 자고 소통하며 ‘지역에서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로 지난 7월 도시의 삶을 체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상주시 일원에서 2회차가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옥스테이, 경천섬 일대 상주 명소 탐방, 나 들여다보기(TCI 기질검사), 힐링 명상주 만들기,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팀별 요리대결,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25명 모집에 256명의 청년들이 참가를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소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신청한 것”이라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어 큰 매력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두환 상주시 인구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