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출범한 국내 대표 독립영화제로, 영화진흥위원회와 민간이 함께 운영해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원 예산이 지속적으로 축소돼 2023년 37억 원에서 2024년 29억6000만 원으로 줄었고, 2025년 본예산에서는 전액 삭감됐다.
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영화제 지원 예산 4억 원을 반영해 국회 통과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제도를 부활시키며 재정적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독립영화 생태계 회복과 협치의 가치를 실천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더 열심히 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현장의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동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