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서울독립영화제 감사패…“영화산업 발전에 동행”

임오경 의원, 서울독립영화제 감사패…“영화산업 발전에 동행”

기사승인 2025-09-10 12:07:28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독립영화제 집행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오경 의원실 제공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명갑)이 독립영화 지원 예산 확보와 영화발전기금 제도 부활에 앞장선 공로로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일 국회에서 열렸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출범한 국내 대표 독립영화제로, 영화진흥위원회와 민간이 함께 운영해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원 예산이 지속적으로 축소돼 2023년 37억 원에서 2024년 29억6000만 원으로 줄었고, 2025년 본예산에서는 전액 삭감됐다.

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영화제 지원 예산 4억 원을 반영해 국회 통과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제도를 부활시키며 재정적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독립영화 생태계 회복과 협치의 가치를 실천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더 열심히 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현장의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