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공개하고 이행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 비전으로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 선도’를 제시한 관세청은 핵심키워드인 ‘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와 목표를 제시했다.
AI는 기술·사회 대전환의 방향성이자 관세행정 전영역의 초혁신을 이루기 위한 핵심동력으로, 관세청의 수출입데이터를 AI-리더블 형태로 정제·개방해 민간 AI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공정성장은 기회와 성과가 공평하게 분배되고 성장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경제성장의 지향점으로, 엄정한 대외거래질서 유지, 공평한 세수관리 및 국경단계 위험요소 차단으로 공정성장이 구현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구축한다.
선도는 국정철학 적극이행에 대한 실천의지로, 관세국경을 지키는 현장집행기관으로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용정책과 전략자원 배분으로 국정철학을 적극 이행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새 비전을 나침반 삼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비전 추진과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전담하는 미래성장혁신팀을 본청에 신설, AX-관세행정으로의 전환을 포함한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