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지역 기업체 몽골 판로개척 지원

김해시, 김해지역 기업체 몽골 판로개척 지원

기사승인 2025-09-17 15:43:16 업데이트 2025-09-17 16:42:59
김해시가 이달 18일부터 3박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지역기업체의 판로 개척과 의료기기산업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김해시가 경남도 대표단 자격으로 참여하며 도내 10개사가 참가한다. 시는 현지에서 개최하는 산업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 우수 지역기업들을 폭넓게 홍보한다.


김해에서는 대표 수출기업인 ㈜세종플렉스와 ㈜영남메탈, ㈜삼원기계 3개 회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판매 활동을 전개한다.

19일에는 울란바토르시를 공식 방문해 니암바토르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산업과 인적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간담회에도 참석해 김해지역 기업체들의 몽골 진출 지원을 요청한다.

시는 몽골 MG병원을 방문해 김해지역 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의 판로개척을 다양화한다.

몽골 bodi 그룹 산하 MG병원은 2019년부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의생명기업 판로개척과 의료인력 교류를 추진해왔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운영---사회적 경제기업 도전

김해시가 지난 8월12일부터 9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 ‘2025년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시민아카데미에는 기초과정을 수료한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등 4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성공과 실패 사례’와 ‘소셜미션 이해와 사업 모델 개발’ ‘ESG 트렌드와 사회적경제 전망’ ‘챗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데이터 관리를 통한 창업 포트폴리오 작성’ ‘AI를 활용한 이미지와 데이터 제작 방법’ 등을 배웠다. 

수강생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와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직접 실습과 경험을 쌓았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전 3개사업 선정

김해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과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월봉 K-강학’과 ‘번개 막은 선비 학교’ ‘국가유산 야행사업인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등이다. 예산은 총 6억7700만원에 이른다.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은 ‘수로왕의 가야한상 피크닉’을 주제로 김해의 특산물과 신선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도시락과 수로알밥 만들기 체험 등 김해의 역사와 미식, 문화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 야행사업은 김해 야행사업의 인기 콘텐츠에 스토리텔링형 미디어파사드를 접목헤 프로그램을 내실화했다.

더불어 가야문화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과 교육, 야간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국가유산활용사업을 계기로 지역정체성을 담은 가야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