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는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3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6세 이상 시민이다.
지역 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페달보조(PAS) 전용방식의 자전거다.
페달보조·스로틀 겸용 방식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총 50대다. 대당 구매 비용의 50%를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에서 신청서 등록순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문형진 원주시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배출 억제 등 녹색성장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