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도로교통부에서 몽골 교통사고 조사·분석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지 교육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드론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분석사례를 소개했다.
또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교통사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몽골 현지 적용방안 특강도 진행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부터 8차례에 걸쳐 몽골 교통사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와 현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몽골 도로교통부, 국가도로교통센터, 교통경찰청, 국립과학수사청이 참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몽골 교통사고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교육과 초청 연수를 포함해 8회 이상 기술 전수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신규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