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유하지구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선정…상습 침수지역 정비

김해 유하지구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선정…상습 침수지역 정비

기사승인 2025-09-23 10:55:09
김해시 유하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377억원(국 도 시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유하지구는 김해시 장유(유하동·내덕동·부곡동)와 주촌면(양동리 일원) 일대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마을이나 단위 권역별 여러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을 일괄 추진해 예산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의 효과를 얻고자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 중인 사업이다. 

유하지구 사업은 하천 범람과 내수 배제 불량으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설계해 2030년 완공한다.

시는 이 일대를 정비하면 유하지구 공장지대 상습 침수와 상습 침수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이 일대 낙후된 공장지대 기반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추석 앞두고 불법 '축산물이력제' 단속

김해시가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난 16일부터 10월2일까지 2주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내산 소고기 취급 필수 점검업체 28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다.


시는 DNA 동일성 검사에서 불일치 이력이 있거나 통신판매를 겸하는 국내산 소고기 취급 필수 점검업체의 ‘축산물이력제 이행사항 준수여부’와 ‘등급·원산지 표시사항 준수여부’ 등를 집중 점검한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 출생부터 도축, 유통까지 정보를 기록·관리해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시는 적발된 위반 업체는 관련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해시 추석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 막는다

김해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막고자 오는 29일부터 10월14일까지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

단속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주요 하천 등이다. 시는 단속기간에 8개조 17명으로 구성한 특별단속반을 꾸려 집중 단속한다.


단속에 앞서 시는 추석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협조문을 발송해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이후 추석 연휴 중에는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적인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도 진행한다.

 ◆김해시 어린이 보호구역 준수 '교통안전캠페인' 전개---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김해시가 23일 외동 임호초등학교 인근 삼거리에서 김해중부경찰서와 5개 민간단체(김해중부모범운전자회·김해서부모범운전자회·한국교통안전봉사회·동광교통봉사대·해병대김해시전우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초등생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삼거리에서 현수막과 어깨띠, 손팻말 등을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교통안전 수칙’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 살피기’ ‘신호등 준수’ ‘정해진 통학로 이용하기’ 등 어린이가 지켜야 할 교통수칙도 홍보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