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김해) 신설 첫 삽 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김해) 신설 첫 삽 떴다

기사승인 2025-09-24 14:44:18 업데이트 2025-09-25 15:04:58
김해시민의 숙원사업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김해) 신설 사업’이 24일 김해 진례면 신월리 일원에서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 현장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경남도의원, 김해시의원, 국가철도공단,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 신월역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인 신월리 2만300㎡ 터에 신월역사 1동(연면적 1486㎡)과 지하 연결 통로(678㎡), 승강장 2곳 등을 신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446억원을 투입한다. 개통은 오는 2027년에 한다.

신월역이 완공되면 김해 진례면과 장유 일대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나아져 이 일대 산업단지와 물류기지와의 연계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창원-김해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과도 연계돼 명실상부 동남권 통합교통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 신월역 개설은 단순한 역사 교통시설을 넘어 진례면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