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기축제, 올해 이렇게 개최해요"…김해분청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보고회 개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올해 이렇게 개최해요"…김해분청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5-09-24 14:47:30 업데이트 2025-09-25 15:06:19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가 24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축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 주재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자문단,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올해 축제를 어떻게 개최할지 구체적인 설명과 참석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상호간 의견을 듣는 자리 행태로 진행했다.

올해 30회째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1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례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30주년을 기념해 도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분청도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30주년 기억관 전시와 세종대왕자(子) 태(胎)항아리 특별전시도 연다.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지적됐던 주차장 부족과 공간 협소, 도로 혼잡 등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올해는 흠결없는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해하키경기장 외국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김해하키경기장이 태국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태국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김해하키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오는 12월 개최하는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서다.


태국 하키대표팀이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하키 인프라와 쾌적하고 풍부한 훈련 인프라를 갖춘 김해를 훈련지로 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태국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도 23일부터 김해를 찾아 11일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태국 국가 하키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는 김해하키경기장인 아시아권역에서 인정받는 경기장임을 입증한 셈이다.

태국 대표팀 관계자는 “전지훈련 기간 인제대와 부산외대 하키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술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익히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SEA 게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대표팀 유치와 적극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도시로서 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하키경기장은 2면의 경기장과 관람석을 갖춰 2개 경기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국제 하키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김해한옥체험관 도예 공예 전시공간으로 변신

김해한옥체험관이 도예와 공예가 어우러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3일 김해한옥체험관에서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김해문화도시센터가 협업한 전시 ‘공예, 숨결 한옥에서 피어나다 – 집으로 간다’전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 전시전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월 도자 소공인과 다양한 분야 공예인들의 교류와 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시에는 도자 소공인 30여명과 유리나 매듭 등 김해문화도시센터 ‘가꿈’ 입점 작가 30여명이 6개 팀으로 나눠 한옥체험관 13개 객실과 마당, 연못 등 전 공간을 무대로 주제별 창작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26일부터 28일까지 ‘가꿈’ 아트마켓을 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김해지역 도예와 공예인들의 창작 역량을 향상시켜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김해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불법 하도급 발본색원한다

김해시가 불법 하도급업체를 뿌리뽑는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시는 단속 대상 6개소 중 1개소에서 무등록 재하도급, 재하도급 제한 위반 혐의를 적발해 해당 업체 관할 행정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시는 위반사항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자‘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일괄하도급과 전문공사 하도급, 재하도급, 무자격자와 무등록자 하도급, 하도급대금 미지급과 지급보증서 미발급, 불공정행위 등이다. 

시는 불법 하도급은 단순한 법 위반을 넘어 안전사고나 공사 품질 저하, 지역 업체 경쟁 기회 소멸 등 다양한 문제를 동반하는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건설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