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제일화방 회장 가문, 효문화뿌리축제서 ‘중구 명문가’ 선정

김영기 제일화방 회장 가문, 효문화뿌리축제서 ‘중구 명문가’ 선정

43년째 중구 역사와 전통 계승·효행과 나눔 실천해온 대표적인 가정

기사승인 2025-09-27 18:11:27
김영기 대전 중구 제일화방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가문이 26일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개막식에서 '중구 명문가'로 선정돼 김제선 중구청장으로부터 명문가 패를 수여 받았다. 대전중구

대전 제일화방 김영기 회장 가문이 올해의 '중구 명문가'로 선정됐다.

김 회장 가문은 26일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개막식에서 올해 중구 명문가’로 선정돼 김제선 중구청장으로부터 명문가 패를 받았다.

'중구 명문가'는 중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온 가문을 조명하고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전통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김 회장 가문은 43년째 중구에서 미술 분야 자영업을 이어오며 효행과 나눔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가정이다.

김 회장 부부와 가족은 지금까지 효행 표창을 8차례 받았으며 2008년 한빛대상 효행부문 수상 상금 1000만 원, 전주이씨 효령대군 효행상 상금 500만 원, 평송상 시상금 등을 포함해 총 1800여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왔다.

또 김 회장은 대전시효지도사협회 소속 효인성교육 강사로 초·중·고·대학, 군부대 등에서 1000 회 이상 강의를 진행하며 효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개인적으로만 연탄 나눔 봉사 500회, 부인 조영순 씨는 400회 이상 참여했으며, 현충원 봉사에도 400여 회 동참했다. 가족 모두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해 나눔과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효와 봉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전국적인 효문화 축제에서 명문가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의 화목을 지키고 사회적 효행을 실천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효행과 봉사활동 공로로 대전시문화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