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주민센터 민원 현장 긴급 현장점검

전북자치도, 주민센터 민원 현장 긴급 현장점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 점검, 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5-09-29 15:09:05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민원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전주시 효자5동 주민센터와 완주군 구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 접수 및 처리 상황을 살피고, 직원과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이후 마련된 임시 대응책과 복구 체계의 작동 여부, 민원인 불편 사항, 업무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의 고충 등을 면밀히 살폈다. 

현재 정부24, 무인발급기 등 주요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전입신고 등 일상적인 민원서비스는 대부분 정상 운영 중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센터에서도 큰 혼란 없이 차분하게 업무가 진행되고 있고, 민원인들의 특별한 불만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시·군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운영 실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유사한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국가 차원의 시스템 장애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민원서비스를 지켜준 현장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