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강원서 사고 잇따라…춘천서 70대 작업자 숨져

추석 연휴 첫날 강원서 사고 잇따라…춘천서 70대 작업자 숨져

기사승인 2025-10-03 18:03:13
3일 오전 강원 평창군 중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인근에서 25t 트럭과 SUV가 충돌해 소방과 경찰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강원지역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망 1명과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춘천시 신동면 팔미교회 인근에서 경운기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졌다.

앞서 오전 7시 6분께 중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인근에서는 25t 트럭과 SUV가 충돌해 55세 여성 등 2명이 다쳤다.

낮 12시 24분쯤 원주 신림면 치악재휴게소 앞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혀 70대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11시 34분쯤 속초시 교동 한 음식점 외벽에서 불이 나 30㎡를 태우고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오전 강원 원주시 신림면 치악재휴게소 앞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