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대구교통방송, 교통안전 중심 새 단장…시민과 더 가까워진다

tbn대구교통방송, 교통안전 중심 새 단장…시민과 더 가까워진다

안전 콘텐츠 강화 및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기사승인 2025-10-19 09:43:30
tbn대구교통방송 제공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대구 FM103.9MHz·김천 FM95.9MHz)은 추·동계 방송 개편을 20일 오전 6시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 중심의 공익방송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에서는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콘텐츠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는 미니 프로그램을 신설해 교통 전문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출발! 대구대행진’에서는 ‘개선합시다!’ 코너를 통해 교통신호·시설물 등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오전 9시부터 11시 방송되는 ‘스튜디오 1039’에는 새롭게 ‘생활 속 여론’ 코너가 편성돼 한국리서치 이동한 팀장이 출연, 다양한 사회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와 통찰을 전한다. 이어 ‘재난안전 고발리포트’ 코너에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기자단이 참여해 지역 내 재난·안전 현장을 점검한다.

오후 2시부터 4시 방송되는 ‘tbn 차차차’의 ‘금쪽같은 내새꾸’ 코너는 학창 시절 자녀와의 갈등을 유머러스한 꽁트 형식으로 풀어내며 청취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트로트 가수와의 만남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차차차 the LIVE’ 코너도 계속 이어진다.

오후 4시 ‘tbn 대구매거진’에서는 ‘수요지식회’ 코너를 통해 문화·외교·우주 등 다채로운 주제를 전문가와 함께 다룬다. ‘안전도시 대구’ 코너에서는 안전보건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행복충전 5시!’(평일 오후 5시~6시)는 글과 음악을 결합한 ‘이 글 in 가요’ 코너로 청취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또 ‘마음을 토닥이는 연주곡’ 코너에서는 다양한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적 감성을 확장한다.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달리는 라디오’는 ‘신천대로 사고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역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달라 패밀리’ 코너에서는 리포터가 청취자와 직접 만나 소통의 폭을 넓힌다.

tbn대구교통방송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공공복리를 위한 방송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