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에 조성된 ‘경기북부 AI캠퍼스’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 6개월 만이다.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3월 ‘경기도 AI 캠퍼스’ 공모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유치에 열의를 보여왔다.
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코(Cisco), IBM,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AI 실무형 인재 양성과 첨단 기술 교육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AI 연구, 창업, 데이터 산업이 결합된 경기북부 기술 혁신 허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도시혁신 전략 ‘G-노믹스’ 가운데에서도 핵심인 ‘AI-노믹스’ 정책의 첫 성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문화·산업·기술이 함께 움직여야 도시가 자립할 수 있다”며 “AI캠퍼스 개소는 고양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