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장’ 제44회 봉화군민체육대회 성료

‘화합의 장’ 제44회 봉화군민체육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5-10-26 10:04:58
제44회 봉화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봉화군 제공 

제44회 봉화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께 뛰는 봉화! 희망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봉화군체육회 주최·주관, 봉화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10개 읍면 선수단의 개성 넘치는 입장식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순으로 공식 일정이 이어졌다.

난타 공연과 가수 최우진, 풍금이, 빈예서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9개 종목으로 구성돼 참여와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박현국 봉화군수가 제44회 봉화군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성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봉화읍이 준우승, 법전면이 3위를 기록했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춘양면이 모범선수단상, 상운면이 성취상, 소천면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입장상은 명호면, 재산면, 물야면 순으로, 응원상은 석포면이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군민 화합과 건강 증진은 물론, 함께 뛰는 봉화의 미래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도 “스포츠는 군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봉화의 화합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