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한 해 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와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파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파마공 어울림랜드’를 오는 다음 달 8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이동산’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파주시 마을공동체 50여 곳이 참여한다.
특히 마을활동가 13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총 8차례 회의를 거쳐 직접 기획과 준비를 맡아 행사의 자율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이날 한마당은 공동체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시상 공동체 대화모임 △문화예술 공연 △전시·체험·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열리는 ‘공동체 대화모임’은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동행 △돌봄 공동체의 역할 △공동주택 공동체 연대 △파주 마을 미디어 등 4개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간 연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파주의 마을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와 따뜻한 변화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