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11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선박제조회사에서 약 1.2m 높이에 있던 버터플라이 밸브가 작업 중이던 60대 A 씨에게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1시 35분쯤 숨졌다.
버터플라이 밸브는 원판형 디스크를 회전시켜 관로를 열고 닫아 유량이나 유압을 조절하는 밸브로, 사고 현장에 있던 이 밸브의 무게는 약 1톤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해당 사건을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