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도시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성공 추진 발판 마련에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7일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서울대 경영대학이 공동 주관한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경제적 효과 평가’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원주 의료 AI 데이터센터의 산업 전략적 중요성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대 헬스케어AI연구원장과 학계·기업의 AI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원주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수치로 분석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기술 인프라를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혁신,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경제적 가치와 전략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대학,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원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 AI 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