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성공 개최 힘 보탠다”…‘포항 불꽃쇼’ 29일 개막

“APEC 성공 개최 힘 보탠다”…‘포항 불꽃쇼’ 29일 개막

APEC 성공 개최 기원, 철의 강인함·미래 지향적 도시 이미지 부각
내달 1일 송도해수욕장서 ‘낙화놀이’ 이어져

기사승인 2025-10-28 16:54:06
불꽃&드론쇼 포스터.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불꽃쇼’를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APEC 주간에 맞춰 불꽃쇼를 펼친다.

메인 행사인 ‘불꽃&드론쇼’는 29일 오후 7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이끄는 밴드 ‘이희문 오방신과(OBSG)’, DJ ‘카주쇼타임’이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포항문화재단이 제작한 ‘이아피(IYHFY)’의 로보틱스 퍼포먼스는 산업도시 포항의 강인한 생명력,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를 나타낸다.

이어 포항의 상징물·APEC 개최 기념 메시지를 담은 드론아트쇼가 화려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낙화놀이 포스터. 포항시 제공

서브 행사인 ‘낙화놀이’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낙화놀이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해양 미식축제’와 콜라보로 진행돼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불꽃쇼, 낙화놀이는 영일만항 크루즈에 머무는 APEC 참가 경제인들에게 도시 품격, 문화적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문화·관광 분야 글로벌 교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