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8일 삼성물산의 공시에 따르면,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 3조8850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7%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화학, 비료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사부문을 비롯해 건설, 패션, 리조트부문을 포함한 삼성물산 3분기 전체 매출액은 10조1510억원, 영업이익은 99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삼성물산 측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사업별 영향이 있으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