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수능 앞두고 고3 수험생 격려

천창수 울산교육감, 수능 앞두고 고3 수험생 격려

남목고 등 3개교 찾아 시험장 준비 상황 등 점검

기사승인 2025-10-29 14:04:16

천창수 교육감이 29일 남목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 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2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천 교육감은 지난 27일 성광여자고등학교, 29일 남목고등학교와 다운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천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
수능 시험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험 당일까지 건강도 챙기면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여러분이 노력해 온 만큼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시험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과 시설 안전 점검 현황을 살피고 수험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울산에서는 27개 시험장에서 총 1만 1623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부정행위 예방, 긴급재난 발생 시 현장 조치, 비상 상황 대응 등 시험 전반을 총괄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전체 27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아울러 시험 전 과정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관계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