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부터 주 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주택 공급을 샅샅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 주문과 관련해 “이번 주택 공급에 관해서는 국토부 장관이 직접 책임지고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어제 성동구 재개발 지역에 갔었는데, 정부 차원에서 노력을 많이 했으나 여전히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문제가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 장관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 1구역 재건축 현장을 찾았다. 당시 현장 방문은 재건축·재개발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어 김 장관은 “공급을 대폭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비사업 신속인허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3기 신도시 조기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가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제부총리와 국토부 장관 주관으로 부동산 공급에 관한 관계부처 장관회의도 진행할 생각”이라며 “국토부 내에 주택 공급에 관한 ‘주택공급본부’와 같은 좀 더 체계적인 조직을 확대할 생각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공급에 관한 것은 책임과 명운을 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