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출근길 공익캠페인…생활 속 배려 문화 확산

부산시의회, 출근길 공익캠페인…생활 속 배려 문화 확산

'찾아가는 현장 소통' 통합 운영

기사승인 2025-10-29 16:19:26
부산시의원들이 29일 도시철도 사상역 역사와 야외 열린공간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29일 도시철도 사상역 역사와 야외 열린공간에서 공익캠페인 '배려'와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민 의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캠페인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부산시의회 차원의 통합 공익 캠페인으로 열었다.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과 불편은 작은 배려가 부족해서 생겨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시의회는 교통·안전·타인·장애인 등 일상 속 배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 앞 비켜서기, 먼저 내리고 타기, 전동킥보드 제자리 두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이날 부산정책협의회 소속 의원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와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 사후 조치 결과까지 시민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안성민 의장은 "의회가 주도하는 공익캠페인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