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 사다리가 무너지고 전세가격이 급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이재명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세의 월세화가 출범 4개월째인 이재명 정부의 탓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상당히 오랜 기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토부 내에서는 전세사기 확산과 임차 수요자의 주거 선호 변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15 대책과 관련해 전세의 월세화, 전세 매물 가격 급등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세의 월세화는 2023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고 전세가격 상승은 다주택 및 연립 빌라 등 신축 감소에 따른 결과”라고 부연했다.
주간 집값 통계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문제가 있다는 건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 그 통계마저 사라지면 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