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2025 산학연협력 EXPO RISE 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인제대가 추진해 온 산학연계 교육혁신과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진대회는 전국 RISE사업 수행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교육 성과와 창의적 문제해결 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했다.
인제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와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경진대회’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경진대회에서는 글로벌유전공학부 유학생의 ‘언어 장벽을 넘어서, 누군가의 도움이 되다’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례는 RISE사업본부 외국인유학생유치지원센터(센터장 허경혜)가 운영했다.
사례는 보건소 통역 인턴십을 통해 외국인 산모의 의료 불안을 덜어주고 다문화 사회에 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경진대회에서 AI소프트웨어공학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본 리눅스 향상 게임’은 장려상을 받았다. RISE사업본부 ICT·SW사업센터가 주관한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아동의 공간 청각 능력을 높이고자 AI를 기반으로 한 훈련 게임이다. 특수 장비 없이 음향 분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후기 공모전에서는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자율주행자동차 동아리(ACUS)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연구·개발’이 장려상을 받았다.
RISE사업본부 소재·부품사업센터와 협력해 차량 설계부터 실험·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기술 역량과 협업 능력을 입증했다.
인제대는 “이번 수상은 대학이 산학연협력 기반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라며 “산업체와 지역이 함께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