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29일 홍천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1233억 원이 투입되는 신종 감염병 대응 백신과 항체 기반 치료제 산업 육성을 위해 시설·장비·기술·인력·정주 여건 등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북방면 중화계리 165-1 번지 일원 46,139㎡ 규모로 조성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1단계로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연구센터(BL3),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을 갖췄다. 
또 2027년까지 2단계로 비즈니스센터와 행복주택 등 기업 지원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홍천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감염병 대응 연구 인프라,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국내 항체 의약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자동화 기반의 항체 분석 장비를 비롯한 최신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이 항체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도 기대를 모은다. 
이 같은 기대감으로 현재 11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연내 4개 기업이 추가 입주하는 등 다른 지역 기업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이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으로 거듭나는 날"이라며, "바이오산업이 지역 경제 활력과 고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홍천형 바이오 성공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