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정상회담…李 “중요한 통상무역 상대” 럭슨 총리 “더 발전시키자” [경주AEPC]

한-뉴질랜드 정상회담…李 “중요한 통상무역 상대” 럭슨 총리 “더 발전시키자” [경주AEPC]

李 “서로 의지하는 협력적 관계 되길”
뉴질랜드 총리 “안보협력·무역관계, 더 발전시키자”

기사승인 2025-10-30 16:51:36
이재명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기념 촬영 후자리로 향하고 있다. 이승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지금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정말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고 서로 의지하는 협력적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국방 분야 협력도 아주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고, 최근에는 방산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간의 관계는 지금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국제질서가 복잡하고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뉴질랜드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더욱 더 깊이 서로 협조하고 지원하면서 함께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리님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뉴질랜드가 지금보다는 한단계 더 높은, 정말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고 서로 의지하는 협력적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통상, 방위, 안보, 인적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서로 폭넓고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안보협력 그리고 무역관계는 계속 심화 돼 왔다”면서 “이런 관계를 더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