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한미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코스피 사상 최고치 달성을 언급하며, 한국 증시가 정상화 흐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하면 코스피 60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성장률이 0%에 머물렀지만, 이재명 정부 들어 국민 여러분께 희망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APEC 기대감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계기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현재 4096를 기록하고 있다”며 “증권가에서는 우리 증시가 정상화의 흐름에 올라 코스피 5000시대를 전망하고 있고, JP모건은 코스피 6000도 가능하다는 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 증시 상승 여력의 실체가 명확하게 존재하고, PBR이 글로벌 평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진단”이라며 “PBR의 OECD 평균이 3.4인데 우리는 아직 1.2 수준이기 때문에 OECD 평균에 수렴하게 된다면 코스피 6000을 넘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을 극복하고 국정을 안정시킨 결과 이런 수치들이 나오고 있다”며 “지난 대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슬로건인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국민께 약속드린 개혁과 민생을 확실하게 실천하고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