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사업 부문별 고른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선보였다.
현대차증권은 31일 올 3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억원,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 소송 관련 소송충당부채전입액 107억원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3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음에도 리테일,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삼각 편대의 고른 수익성 확보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 체질 개선 지속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