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상장주식 시가총액 비중 안내 종목에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추가된다.
금융투자협회는 31일 SK하이닉스가 상장주식 시가총액 비중 10%를 초과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시총 비중 안내 종목에 추가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시총 비중은 이달 초부터 30일까지 일평균 10.89%로 지난달 일평균 8.37% 대비 크게 상승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집합투자재산을 운용할 때 동일 종목에 10%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시총 비중이 10%를 초과하면, 투자 한도를 넘어 실제 시총 비중까지 투자가 가능해진다.
금투협은 동일 종목 투자 한도를 관리하기 위해 매달 1일 상장주식 시총 비중 정보를 공지하고 1개월간 적용한다. 시총 비중은 매일 해당 종목의 최종 시총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으로 나눈 비율의 1개월 평균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