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령(1318년)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열린다.
강원 원주시는 2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2025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풍물 공연, 난타, 무용을 시작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 공연과 단풍음악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또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을 담은 기획사진전과 소원지 쓰기,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7호다.
수령 1318년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고령 은행나무다.
은행나무 규모는 높이 32m, 둘레 16.27m에 달한다.
매년 가을이면 황금빛 장관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최근 원주시는 관광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은행나무 일대를 광장으로 조성하고, 공연장과 진입로도 정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관광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