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골 결정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5 3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다만 승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서울 이랜드 FC(승점 59점)와 격차를 많이 좁히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가진 조 감독은 “원정에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승리하지 못해 드릴 말씀이 없다. 감독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올 시즌 내내 중요한 경기에서 찬스 대비 결정력이 없었다. 팀으로서 발전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 태도는 다를 게 없다”며 “홈 경기 아산전 더 나은 모습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감독은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천 팬 여러분들 축하의 말씀드린다. 윤정환 감독과 선수들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승격을 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