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인천 감독 “동기부여 어려워…부상자 최대한 없어야 한다” [쿠키 현장]

윤정환 인천 감독 “동기부여 어려워…부상자 최대한 없어야 한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11-02 16:16:34
윤정환 인천 감독이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5 37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남은 경기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5 37라운드 경기에서 0-0로 비겼다.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지난주 우승 결정이 나고 동기부여가 떨어졌지만 오늘 경기 잘 마무리했다. 부상자들이 나오는 게 걱정”이라며 “경기 내용은 부족할 수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날씨가 추워지는 데도 많이 오셨다. 마지막 날 많이 방문하셨으면 한다”고 웃었다.

이어 “베스트 11, MVP 등 수상자는 미리 결정날 것 같다. 선수들이 그걸 위해 뛰는 동기부여는 없을 것 같다”며 “부상자가 없어야 한다. 김건웅은 어깨가 빠졌다가 집어넣어지만 그래도 교체했다. 멤버 꾸리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이범수는 시즌 첫 선발 출장 경기를 가졌다. 윤 감독은 “인천이 골키퍼는 좋은 선수가 많다. 범수의 활약을 보니 예전 모습이 그려졌다”며 “1년 만에 뛴 점을 고려하면 좋은 모습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