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경기북부 AI캠퍼스에서 진행된 ‘2025년 IBM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한 경기북부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BM의 Watsonx 플랫폼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AI 모델링 △생성형 AI 실습 △AI Agent 설계 및 배포 등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으며, 교육 수료 후 IBM 공인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경기북부 AI캠퍼스는 AI 전문교육과 산업 협업이 융합된 청년 중심 혁신 플랫폼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 AI 실무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양시뿐 아니라 의정부·파주·양주 등 인근 도시 청년들도 참여해 경기북부권 AI 산업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가 됐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AI캠퍼스를 중심으로 AI 교육-산업-창업이 선순환하는 ‘AI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공무원 대상 AI 아이디어 공모전, 자율주행 로봇 시범사업 등 AI 행정혁신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덕양구 일대를 경기북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AI캠퍼스가 명실상부한 AI 교육·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AI 분야 청년 인재들이 이곳에서 성장해 산업 전반에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