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원주다박골 공사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

대우건설 원주다박골 공사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

기사승인 2025-11-03 10:38:46 업데이트 2025-11-04 15:44:15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원주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원주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사망한 근로자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크레인을 이용해 토사 반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작업 도중 토사 반출용 적재함(약 1t)이 떨어지면서 지반 아래에 있던 A씨를 덮쳤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은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