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도사곡 휴양림을 새롭게 단장, 가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사곡 휴양림은 정선 사북읍 두위봉 자락에 있는 체류형 관광지다.
이곳은 다양한 형태의 펜션 16개 동이 조성,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아늑한 휴식 공간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6억원이 투입됐다.
1단지 7개 동은 기존 객실을 리모델링했다. 이어 2단지 9개 동은 신축했다.
시설 외부는 숲속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내부는 편의시설과 최신식 설비를 갖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사곡 휴양림에서는 지장천 계곡을 배경으로 휴식은 물론 산책하며 사계절 변화하는 숲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도사곡 휴양림 인근에는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이 있다.
또 인근 천년고찰 정암사는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과 자장율사 순례길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도사곡 휴양림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 완료로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