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AI 시대’를 열기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성장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조1000억원을 편성했다”며 “이는 올해 예산 3조300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가운데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에 투입하고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5000억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 확보에 성공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국내 민간기업도 GPU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도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로 구매해 목표인 3만5000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