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 기념 이벤트 外 한투·미래운용[쿡경제]

대신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 기념 이벤트 外 한투·미래운용[쿡경제]

기사승인 2025-11-04 16:16:42 업데이트 2025-11-04 16:17:02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개인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의 합산 설정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전력SMR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 사이보스·크레온서 美주식 주간 거래하고 경품 받자!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개인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ATS) 시스템 문제로 중단됐지만 ‘복수 ATS’ 연동 구조로 개선돼 1년 3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8영업일 동안 진행한다. 이 기간 중 대신증권 HTS·MTS(사이보스·크레온)를 통해 주간거래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에 미국주식(ETF 포함)을 하루 30만원 이상 매수하면 영업일마다 응모권 1매가 발급된다. 최대 18매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응모권 1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월화재 한옥 1박 숙박권’이 제공되며, 당첨자가 SNS 인증에 참여하면 3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이 추가 증정된다. 경품은 12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더욱 안정성을 갖춰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낮에도 편리하게 거래하고 경품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 HTS·MTS에서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 합산 설정액 6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의 합산 설정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의 설정액은 6472억원으로 집계했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는 올해 연초 이후 650억원 이상 순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자금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인컴(Income) 투자 전략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국내 대표 타깃인컴펀드(TIF)로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기에 맞춰 투자자들의 자산 보존 확률을 고려해 설계됐다. 예상 인출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한다. 성과를 보인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는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정기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투자자는 필요 인출 규모나 잔여 자산 규모에 따라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월지급식 옵션을 통해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2022년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 운용하는 타깃인컴펀드다. 3년 수익률 40.92%(C-Re 클래스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 설정된 전체 TI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1년 수익률은 11.12%다. 해당 펀드의 설정액은 125억원으로 정기적인 연금 지급과 잔여자산 최대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경기 중립(Economic Cycle Neutral) 자산배분’ 철학 아래, 장기시장전망(LTCMA)에 따라 해외주식과 국내채권의 최적 조합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낮은 위험과 회전율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 구조와 리밸런싱 전략에 따른 결과로 해당 펀드의 장기수익률 극대화 목표를 입증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는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고객층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성장해왔다”면서 “다양한 인컴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투자자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AI전력SMR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전력SMR ETF’를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TIGER 미국AI전력SMR ETF는 미국에 상장된 우량 전력인프라 기업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 등 인공지능(AI) 전력 게임체인저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주도주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가스터빈(GE버노바) 및 연료전지(블룸에너지)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SMR는 데이터센터 전력 조건에 최적화된 차세대 발전원이다. 미국 정부는 SMR을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의 핵심축으로 규정하고, 인허가 간소화·세제 혜택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TIGER 미국AI전력SMR ETF는 현재 글로벌 SMR 시장을 주도하는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에 최대 비중으로 투자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기업 가운데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획득한 모듈형 원자로(NPM)를 보유하고 있다. 오클로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특화된 4세대 SMR 선도 기업으로 손꼽힌다.

온사이트 발전과 데이터센터 특화 발전 관련의 미국 AI 전력 인프라 핵심 기업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다. 온사이트 발전은 전력망 연결 없이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방식으로, SMR·가스터빈·연료전지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 기업으로는 블룸에너지, GE버노바, 센트러스 에너지 등이 있다. 데이터센터 특화 발전은 인근 지역에서 전력구매계약 형태로 직접 전력을 공급하며 ESS를 활용해 수요에 맞춰 저장·공급 효율화를 구현한다. 대표적으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김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미국 전력 인프라 공급망이 병목 현상을 겪으면서 새로운 AI 전력 발전원으로 SMR, 가스터빈, 연료전지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TIGER 미국AI전력SMR ETF를 통해 SMR 주도주인 뉴스케일파워·오클로를 비롯해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AI 전력 인프라 산업에 적극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전력SMR ETF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