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직노동조합이 구직노조는 4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직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봉 구직노조 위원장은 "지난 9월 29일 노동부로부터 설립필증을 교부 받았다”며 “이후 첫 사업으로 10월 27일 한국동서발전(주)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노조 설립 취지도 강조했다. 김기봉 위원장은 “구직노조은 일자리창출이 곧 복지하는 목표로 실업으로 실의에 빠진 구직자의 삶의 미래를 개선하려고 태동된 노동조합”이라며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로 구성된 구직노조 구성원 가운데 중장년층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을 맡은 노동자 출신”이라고 밝혔다.
구직노조는 "이 시대는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숙원사업으로 하며 '고용은 곧 복지'로 변했다. 직장을 잃고 신분이 바뀌는 순간 가정파괴 등 사회적 혼란을 불러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구직자들의 희망과 꿈을 성취하는 의미에서 정부와 지자체에게 구직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달라고 호소한다"고 외쳤다.
김 위원장은 "매달 꼬박 급료를 받는 직장인들도 1년에 한 번 노동절을 맞아 쉬는 시간을 갖는다"며 "직장을 잃고 방황하며 실의에 빠진 구직자들에게도 쉼의 즐거움과 꿈을 펼칠 구직자의 날을 지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직노조는 대한민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구직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그날까지, 또 구직자의 날이 제정되는 날까지 노력하고 헌신할 것을 천명한다"고 외쳤다.
구직노조는 조만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해 구직자의 날 제정과 관련한 입법 추진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