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석 달 뛰고 9골 3도움…‘올해의 신인’ 2위

손흥민, MLS 석 달 뛰고 9골 3도움…‘올해의 신인’ 2위

19골 19도움 기록한 드레이어가 수상

기사승인 2025-11-05 09:53:21
손흥민. AP연합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스(MLS)에서 3달만 뛰고도 9골 3도움을 기록한 활약에 힘입어 신인상 2위에 올랐다.

MLS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샌디에이고FC의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2025 MLS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MLS 올해의 신인은 MLS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들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과는 달리 이미 프로 경력은 있으나 MLS에서는 처음 뛴 이적 선수들을 대상으로 준다.

수상자는 미디어, 선수, 구단의 기술 스태프 투표로 뽑는다. 드레이어는 미디어 71.75%, 선수 69.09%, 구단 81.48%의 높은 지지로 총 74.11%의 득표율을 얻었다. 드레이어는 올 시즌 안더레흐트에서 이적해 1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 달 동안 정규리그 10경기만 뛰고 9골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올해의 신인 2위에 뽑혔다. 손흥민은 미디어 7.91%, 선수 7.27, 구단 3.7%로 총 6.3%의 득표율을 올렸다.

MLS 올해의 신인 득표율. MLS 공식 홈페이지 캡쳐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